'갤럭시S3, 9월중 2000만대 판매 돌파'

JP모건 '3분기까지 판매량 2150만대 이를 것'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3가 3분기 중 누적 판매량 20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2일(현지시간) JP모건은 갤럭시S3가 지금까지 650만대 판매됐으며 9월까지 추가로 1500만대가 판매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대로라면 지난 5월29일 첫 출시돼 4개월만에 판매량이 2150만대에 육박하는 셈이다. 특히 갤럭시S3가 이달초부터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를 통해 출시되면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7월까지 전세계 145개국 296개 통신사업자에 갤럭시S3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갤럭시S3는 이달중으로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한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담당(사장)은 "갤럭시S3는 7월중 국내 판매량 100만대, 글로벌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시 두 달만인 7월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하고, 또 다시 두 달만인 9월 2000만대 돌파하는 셈이다. 이는 갤럭시S, 갤럭시S2 판매 속도보다 빠르다. 갤럭시S와 갤럭시S2는 지난 5월말 기준으로 각각 2400만대, 2800만대 판매됐다. 갤럭시S는 지난 2010년 6월, 갤럭시S2는 지난 2011년 4월 출시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2분기 스마트폰을 5000만대 가량 판매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5000만대를 넘을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다. 아이폰은 같은 기간 3000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시장조사업체들은 분석하고 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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