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건설, 창원서 1499억원 규모 아파트 신축공사 수주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STX건설이 경남 창원에서 1499억원 규모의 민간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이 아파트는 창원시 의창구 북면 무동 도시개발사업지구 13블록과 25블록에 지상 최고 22층 18개동 총 1085가구의 대단지로 건설된다. 실수요층이 많이 찾는 전용면적 59㎡, 84㎡ 2가지 타입으로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창원 북면 STX칸'이라는 이름으로 공급될 예정이다.경찰공제회가 자금투자를 했으며 공사기간은 착공신고일로부터 30개월이다. STX건설 관계자는 "그룹의 주요 생산거점인 경남 창원에서 수주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민간 건설공사로 주택난이 심각한 창원 지역에서 합리적인 분양가의 주택을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건설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부산·경남지역에서 STX건설의 입지를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창원시는 의창구 북면 일대를 고품격 생태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무동지구를 비롯해 감계지구, 동전지구, 내곡지구, 무곡지구 등 총 5개 도시개발사업지구로 지정했다. 이에 북면 일대는 2만2000여가구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변모될 전망이다.
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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