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서울 한양도성
종로구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여성 등 종로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격요건은 기본적으로 ▲등반에 무리가 없을 정도 기초체력을 가진 건강한 자 ▲종로구의 역사·문화재·관광지·생태 환경에 대한 기본적 소양을 갖춘 자 ▲정확한 언어 구사능력(다문화여성의 경우 한국어)과 일정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활동가능한 자면 된다. 우대조건은 ▲해당분야 전문지식 ▲외국어 구사능력 ▲수화 가능 등 장애인 관광안내 가능 ▲저소득층(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이다.특히 이 사업은 산·관·학 협력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 공정관광 시범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사업실행을 위한 기초자금을 지원하고 종로구 한양대학교 관광연구소 KYC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해설사 양성교육은 오는 30일부터 9월21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매주 월·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총 62시간, 66시간(다문화여성은 한국어해설 실내강의 4시간 1회 추가)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육 내용은 ▲서울 한양도성에 대한 실내강의 ▲스피치 교육 ▲스토리텔링 기법 ▲응급처치 교육 등 알찬 내용으로 단순 주입식 교육이 아닌 현장답사, 수습활동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양성교육 수료자에 한해 필기, 실기시험 통과하면 9월말 중 해설사로 위촉돼 현장 지원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다문화여성의 경우는 한국어 뿐 아니라 외국어 해설도 선보인다.서울한양도성 야경
서울 한양도성 해설사는 자원봉사로 진행되며, 현장근무 시 교통비, 식비 등 1회 3만5000원 실비를 받게 된다. 지원신청서는 종로구청 홈페이지(www.jongno.go.kr)에서 다운받거나 접수 장소에 비치돼 있다. 종로구 관광산업과(☎ 2148-1864)로 문의하면 된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이번 교육대상자 모집이 한양도성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도모하고, 다문화여성 등 지역일자리 창출을 통한 공정한 사회참여의 기회 제공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사적 제10호 서울성곽은 최근 ‘서울 한양도성’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서울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