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7.3%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밝혔다.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BOA 산하 메릴린치의 루 팅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2분기 성장률 전망치가 너무 낙관적이라고 밝혔다.그는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BOA가 중국의 2분기 성장률을 7.5%로 예상하고 있지만 7.3~7.4%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성장률 둔화에 따라 올해 중국이 기준금리를 두 차례 더 인하하고 지급준비율도 세 차례 더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중국은 오는 13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공개할 예정이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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