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영화 '박치기', '1리터의 눈물'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일본 여자배우 사와지리 에리카가 대마초 흡연 의혹에 휩싸였다.6일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 등 현지 매체는 사와지리 에리카가 최근 자신이 주연한 영화 시사회에 불참하는 등 일단의 문제를 겪고 있다며 대마초 흡연 의혹을 제기했다.이같은 의혹은 4일 사와지리 에리카의 소속사가 공식 홈페이지에 "사와지리의 건강문제로 영화 '헬터 스켈터' 시사회에 불참한다"고 밝히면서 불거졌다.사와지리 에리카는 지난 5월에도 건강 악화를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으며 소속사와 주요언론은 그녀가 컴백 영화에서 너무 격정적인 베드신을 찍느라 탈진해 휴업을 선언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하지만 당시 한 연예매체는 사와지리가 대마초 중독이라고 보도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 매체는 사와지리 에리카가 지난 2009년 전 소속사로부터 계약 해지를 당한 이유도 대마 흡연 사실 때문이라며 상습적인 대마 흡연이 있었다고 전했다. 따라서 이번 시사회 불참도 단순한 건강 문제가 아니라는 의혹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사와지리 에리카는 2003년 배우로 데뷔해 '청순 글래머'의 아이콘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까칠한 성격과 불성실한 인터뷰 태도 등으로 갖은 구설수에 올랐다.2009년 22세 연상 예술가 다카시로 쓰요시와 결혼했으나 현재 별거중이며 스페인 남성과의 불륜설 등 사생활에서도 스캔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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