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담 타임스퀘어 대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국내 최대 복합쇼핑몰인 경방 타임스퀘어가 강력한 대권후보인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수혜를 보게 됐다.박 전 위원장이 10일 오전 대선출마를 선언하는 장소로 타임스퀘어를 선택했기 때문이다.타임스퀘어측은 정치적으로 중립이라면서도 유력한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위원장의 예기치 않은 선택에 손해 볼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타임스퀘어 관계자는 "언론의 헤드라인을 크게 장식해 우리가 생소한 지방에까지 인지도를 올리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타임스퀘어는 경방이 서울 서남권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야심으로 2009년 9월 오픈한 종합 쇼핑몰로 백화점, 대형마트, 호텔, 오피스텔, 영화관, 대형 서점 등이 어우러져 서울 서부권역의 쇼핑 1번지로 안착했다. 올해 초 별세한 고 김각중 경방 명예회장의 차남인 김 담 대표가 이끌고 있으며 김 대표의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오픈 6개월 만에 52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후 첫 해 매출 1조1000억원을 달성했고 지난 해는 전년 대비 30% 이상 신장을 보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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