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5일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강당에서 ‘제8회 아모레퍼시픽 마케팅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서 대학(원)생은 ‘혁신상품 및 신사업 제안’을, 글로벌 부문에서는 ‘글로벌 시장 진입 및 활성화 전략’을 세워 제안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수상자들의 입사 특혜를 강화한 덕분에 총 1489건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접수, 지난해 대비 36% 증가했다. 대학(원)생 부문 최우수상은 신개념 드라이 샴푸 제품을 제안한 성균관대학교의 ‘에스원’팀에 돌아갔으며 글로벌 부문에서는 프리메라 베이비 제품 중국 진출 전략을 제안한 중앙대학교의 ‘리틀엣지’팀과 라네즈의 중국시장 대응 전략을 제안한 대구 카톨릭대학교의 ‘와일드 켓츠’팀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대학(원)생 부문의 최우수상 수상팀(1팀)에는 1000만원, 우수상(2팀)에는 500만원, 장려상(3팀)에는 3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으며 글로벌 부문에는 우수상 300만원(2팀), 장려상 200만원(2팀)이 전달됐다. 그 외 입선(50팀)에는 상장 및 20만원 상당의 부상이 증정됐다.뿐만 아니라 대학(원)생 부문 우수상 이상을 수상한 팀에는 인턴십 기회가 주어지며 최우수상 수상팀 중 졸업예정자가 있는 경우, 인턴십과 더불어 입사지원 시 최종면접만 보게 되는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 각 부문에서 장려상 이상을 수상한 팀에는 입사지원시 공채 직무에 한해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권영소 아모레퍼시픽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참신한 생각과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주겠다"고 말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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