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롯데쇼핑이 하이마트 인수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상승세다. 4일 오전9시39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5500원(1.77%) 오른 31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외국계 창구인 씨티그룹, 제이피모건 등에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롯데쇼핑, 이마트 등이 하이마트 인수를 위한 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중 롯데쇼핑의 인수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여 연구원은 "하이마트 점포는 314개이고, 롯데쇼핑의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은 760여개"라며 "두 회사를 합하면 전국적으로 1000개가 넘는 점포를 체인으로 운영하게 돼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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