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바이오밸리 조감도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오는 2015년까지 바이오 제약산업의 메카가 될 화성바이오밸리(조감도)를 본격 추진한다. 이 곳에는 250여개 이상의 국내외 바이오관련 업체들이 입주하게 된다. 경기도는 4일 ㈜경기화성바이오밸리로부터 산업단지 승인신청서를 접수 받아, 환경영향평가 등 관계기관 협의와 심의를 거쳐 화성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계획을 승인ㆍ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에 따라 화성바이오밸리는 오는 2015년 6월까지 174만㎡(약 53만 평) 규모로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사업 시행자는 한화도시개발과 한화건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경기화성바이오밸리가 맡는다. 경기도는 바이오밸리 산업단지에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의료ㆍ정밀ㆍ광학기기 등 바이오 관련 업종과 금속가공, 전기장비, 기타운송장비 등 250여 개 업체가 입주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는 특히 바이오밸리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총 7839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1조4000억 원의 소득유발효과와 11조8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바이오밸리 예정지는 2013년 3월 개통 예정인 제2서해안고속도로(시흥~평택) 마도IC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편리하고, 현재 계획 중인 봉담~송산 고속도로(2020년 개통 예정)가 마무리되면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출퇴근 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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