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기존 대비 5배 밝은 LED 'nPola' 출시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서울반도체는 3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기존 제품보다 5배 밝은 발광다이오드(LED) 신제품 'nPola'를 공개했다.서울반도체에 따르면 이 제품은 기존 LED 동일면적을 놓고 봤을 때 5배 이상 밝다. 현재 양산되는 LED 파워칩의 발광효율이 100루멘(lm) 내외 정도인데 이번 신제품은 500루멘으로 기존 제품의 5배에 달한다.서울반도체 관계자는 "높은 투자비용 등으로 인한 LED 가격이 일반 전구 대비 상당히 비싸 소비자들이 쉽게 LED 전구를 구입할 수 없었다"며 "nPola 양산 성공으로 LED 산업의 투자비를 10분의 1로 크게 줄여 전 세계 전력 소모량의 20% 내외에 달하는 LED 조명의 대체를 크게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회사 측은 신제품 양산에 들어가고 해외 전략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후 무분극(Non Polar)기술을 적용, 밝기를 10배 이상으로 올린다는 방침이다.이정훈 대표이사는 "이번 신제품은 20여년 핵심 기술의 총체로 봐도 무방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혜정 기자 parky@<ⓒ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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