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박춘희 송파구청장
송파구 모든 주민과 기업, 단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6월11일부터7월 11일까지 각 가정 저금통, 사무실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는 10원짜리 동전 유통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화폐가치의 3~4배에 이르는 주조 예산을 절감하고 휴면 동전을 이용한 기부문화를 활성화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0원짜리 동전은 현재 주소지 주민센터, 송파구 복지정책과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동전 집하식은 7월11일 오후 2시 송파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렇게 모은 10원짜리 동전은 동 주민센터, 지역아동센터에서 추천한 저소득 아동들의 필독 도서 구입 지원에 쓰이게 된다.박춘희 구청장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0원짜리 동전 모으기 운동은 당초 목표인 30만 개를 무난히 모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개인의 작은 참여가 국가 경제에 기여함은 물론 사랑 나눔의 불씨가 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