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Plus]코다코, 1455억원 규모 자동차 부품 공급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알루미늄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코다코가 미국 보그워너(BorgWarner)사(社)로부터 1455억원 규모의 어큐뮬레이터 하우징(Accumulator Housing)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 매출액 대비 77.9%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20년 12월까지이다. 코다코는 오는 2014년부터 향후 7년 동안 연간 자동차 부품의 일종인 어큐뮬레이터 하우징(Accumulator Housing) 150만 세트를 보그워너사를 통해 GM에 납품할 예정이다. 엔진 공회전시 자동으로 엔진이 정지되도록 하는 어큐뮬레이터 하우징은 GM사의 신형 자동변속기에 장착하게 된다. 코다코는 이와 함께 보그워너사에 차세대 변속기인 DCT(Dual Clutch Transmission)용 밸류 바디(Valve Body)를 납품하고 있다. DCT는 우수한 연비, 스포티한 주행감 등 수동변속기의 장점과 운전 편의성, 부드러운 변속성능 등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가진 신개념 변속기다. 홀수 기어와 짝수기어를 담당하는 두개의 클러치가 번갈아 가며 기어단수를 변속, 소음이 적고 신속한 변속이 가능하다.인귀승 코다코의 대표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고객의 신규부품공급에 관한 협상을 마무리 중”이라며 “스바루와 덴소 등 신규 구매처에 대한 부품공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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