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디엔에이링크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공동으로 바이오뱅크(Biobank)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엔에이링크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기존에 확보한 4만명의 한국인 유전체 데이터베이스(database)에 추가해 심혈관계 질환을 포함한 15개 질환을 대상으로 바이오뱅크를 구축하기로 전일 협약을 체결했다.향후 구축될 바이오뱅크 데이터베이스는 질환 및 치료 마커 발굴 연구는 물론 신약개발 연구에도 활용이 가능한 자원으로, 국내는 물론 다국적 제약회사와 공동연구를 추진하는데 있어 우월한 협상력을 가질 수 있다.이종은 디엔에이링크 대표는 "현 시점 가장 중요한 것은 임상정보가 잘 갖추어진 샘플을 확보해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바이오뱅크는 다국적 제약회사와의 공동연구에도 활용이 가능한 우수한 연구자원으로, 디엔에이링크가 세계적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협약은 디엔에이링크가 시설설비 운영 및 지원을 담당하고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의 의료진이 임상정보 및 검체확보와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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