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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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테크룩스(대표 남기호, LED조명기구)는 멕시코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절전효율이 뛰어난 LED 등으로 교체하는 프로젝트로 인해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으며 279만 달러 수주를 따냈다. LED 전구는 같은 용량에 있어 전기사용량은 절반 수준인 반면 조도는 20%이상 향상된다.과테말라에서는 불안한 치안을 반영, 올해 초 새로 들어선 정부의 확고한 의지에 힘입어 경찰장비와 보안시스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경찰장비 제조업체인 유일기기산업(대표 권정수)은 현장에서 65만 달러 계약추진 성과를 이루어 냈으며 향후 정부에서 경찰인원을 늘릴 계획으로 있어 추가 수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동남부 플로리다 반도에 위치한 관광휴양도시 마이애미에서는 도시특성을 감안 패션산업 제품이 인기가 높았다.빈스악세사리는(대표 이양선)은 한류스타일에 맞는 스카프, 헤어악세사리, 패션주얼리 제품을 선보이며 16만 달러 계약추진 성과를 냈다.특히 이번 무역사절단의 세일즈 활동은 구가 마련한 철저한 사전계획에 따라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현지 무역관과의 유기적 협력으로 성공적인 무역상담을 진행한 것으로도 알려졌다.또 주 과테말라 대사와 마이애미 카운티 대외협력팀 아시아담당이 상담장을 방문, 현지사정과 수출전망 등을 설명해주고 강서구 무역사절단을 격려하기도 했다.노현송 구청장은 상담장을 찾아준 인사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악수를 나누며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거울삼아 중소기업들이 자생력을 키워 나아갈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라”고 구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바이어 상담
김용운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이번 참가한 업체에 대하여는 파견국과 지속적인 수출거래에 대비 저리자금 융자, 상공회와 연계한 국제무역 자문 서비스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강서구 무역사절단은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1995년 호주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5회, 42개 국을 파견했다.총 145개 업체가 참여, 1억1800 달러 계약과 2억642만 달러 상담 실적을 냈다. 강서구 지역경제과(☎2600-6276)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