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만명 밤새워 종강파티 벌여

22일 대학생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셜네트워크 주최한 종강파티가 열렸다.

22일 대학생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셜네트워크 주최한 종강파티가 열렸다.

가수 지나가 '원캠퍼스 종강파티'에서 노래부르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학기를 마친 대학생 1만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파티를 즐겼다. 한 벤처업체가 주최한 자리에서다. 지난 21~22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클럽 엘루이에서 대학생 벤처업체 소셜네트워크(대표 박수왕)가 '원캠퍼스 종강파티'를 열었다. 원캠퍼스는 소셜네트워크가 만든 어플리케이션으로 대학교별 공지사항, 식단, 학교 주변 맛집 등 대학교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21일 22시에 시작한 행사는 22일 오전5시께 마무리됐는데 박수왕 대표는 "1만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파티를 마쳤다"고 말했다. 파티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클럽 내에 설치된 초대형 버블존과 드라이 아이스 폭포 등을 즐겼다. 또 초대가수로 다이나믹 듀오, 지나(G.NA) 등이 나와 분위기를 돋궜다. 특히 주최 측은 대학생들이 교통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현장에서 티머니 카드를 충전해 주기도 했다.소셜네트워크는 지난 2010년부터 종강파티를 열고 있다. 박 대표는 "학점과 스펙 쌓기에 지친 대학생들에게 작으나마 해방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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