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파업에 운행률 14.2% 그쳐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전국 택시노사가 20일 하루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이날 오전 운행률이 평소의 5분의 1수준에 그쳤다. 이날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전국 택시 25만5000여대 중 이날 오후 6시까지 약 22만대가 운행을 중단했다. 운행한 택시는 3만6300여대였다. 이날 운행률은 14.2%로 평상시 운행률 70%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오전에는 이보다 운행률이 더 낮았지만, 오후 2시 집회 이후 일부가 영업에 복귀하면서 운행률이 다소 올랐다. 서울은 전체 7만2000여대 중 8000대(11%)가, 경기지역은 9만 6000여대 중 116대(0.3%)가 운행했다. 경기지역의 경우 오후 2시 집회 이후 운행률이 더 떨어졌다. 한편 택시 노사는 이날 오후 1시 서울광장에서 경찰 추산 3만3000여명이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 참가해 LPG 가격안정화와 택시요금 인상을 촉구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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