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씨소프트, 조직개편 효과..사흘째↑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엔씨소프트가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단행 소식에 강세다. 20일 오전 9시5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6000원(2.28%) 오른 26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엔씨소프트는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성장 가능성이 낮은 모바일과 음악 사업을 접는 대신 텃밭인 온라인 게임에 집중하기로 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이날 엔씨소프트에 대해 지분매각과 관련된 내용보다는 신규게임 블레이드앤소울(B&S)의 성공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고 평가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넥슨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결정으로 여러 잡음이 발생하고 있지만 여느 때보다 블레이드앤소울의 성공 여부가 엔씨소프트의 주가에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한다"며 "B&S와 길드워2의 성공여부가 엔씨소프트 기업가치에 더욱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엔씨소프트는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B&S의 사전캐릭터 생성서비스를 진행했고, 21만개의 캐릭터가 생성됐다고 발표했다. 안 연구원은 "과거 아이온이 9일간의 사전캐릭터 서비스에 30만개의 캐릭터가 생성된 것을 감안하면 아이온보다 양호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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