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FOMC 추가부양책 기대감에 상승..WTI 0.9%↑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국제유가가 미국 연방준비은행(Fed)이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0.9%(76센트) 상승한 배럴당 84.03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런던 국제석유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0.31%(30센트) 내린 배럴당 95.75달러로 장을 마쳤다. 시장에서는 이날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갖는 연준이 유로존 위기와 미국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모기지담보부증권(MBS)이나 미국 국채를 매입하는 등의 통화 완화책이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만약 이번 회의에서 아무런 통화 완화 조치가 안나오는게 놀라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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