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교보생명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구 한신정평가)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R)에서 'AAA(Stable)' 등급을 유지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험금지급능력평가는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수익성, 리스크관리 능력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AAA 등급은 장기적인 보험금 지급능력이 최고 수준이고 환경악화로 지급능력이 하락할 가능성이 거의 없음을 의미한다.나이스신용평가는 평가보고서에서 교보생명이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생명보험 시장에서 선두지위를 유지하고 있고, 수익성 위주의 영업 및 안전자산 위주의 자산운용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시현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또 보장성보험의 확대, 보험포트폴리오 개선, 높은 운용자산 수익률, 보수적인 리스크관리 등을 교보생명의 강점으로 꼽았다. 교보생명 측은 "최근 유로존 경제위기와 저축은행 사태 등 국내외 어려움에도 불구, 2007년 이후 6년 연속 AAA를 유지해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교보생명은 지난해 세계적 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로부터 2008년 이후 4년 연속 'A2' 신용등급을 받은 바 있다. 무디스로부터 신용평가를 받고 있는 국내 보험사는 교보생명이 유일하다.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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