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출마했는데…' 내 '주식' 왜 이러니

[특징주]문재인 출마에도 테마주 '시큰둥'..영진인프라 3%대↑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고문이 지난 주말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지만 증시 반응은 비교적 조용한 편이다. 관련 테마주로 묶인 종목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장이 크게 오르고 있는 것과 비교해 시장을 '아웃퍼폼'하지 못하고 있다.18일 오전 9시20분 현재 대장주격인 우리들생명과학이 2.75% 상승하고 있을 뿐, 바른손 서희건설 유성티앤에스 등은 1%대 상승률에 그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 상승률도 1.75%나 된다. 우리들제약은 하락 반전했다.선발 테마주들이 지지부진한 반면 후발 주자 격인 영진인프라가 3.20% 상승으로 테마주 중 그나마 가장 강한 모습이다. 영진인프라는 최근 영입한 유철근 고문이 문재인 고문이 이사장으로 있던 노무현재단의 감사로 재직했었다.한편, 정치테마주들은 지난 3월 감독당국의 대대적 단속과 최근 검찰의 잇단 기소로 인해 해당 정치인의 뉴스에 따른 탄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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