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기자
'경제대통령' 대선후보 적합도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우리나라 유권자 10명 가운데 4명은 박근혜 전(前)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경제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유권자 중 절반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통령선거에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시아경제신문이 창간 24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와 공동으로 지난 9~10일 진행한 조사 결과다.안철수 원장이 대선에 출마한다면 무소속 후보로 나서는 게 적절하다는 응답이 25.4%로 가장 많았고, '야권 단일후보' 방식이 좋다는 의견이 22.5%, '민주통합당 경선을 거쳐야 한다'는 답변은 9.4%였다.박근혜-안철수 양자대결 가상 선호도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 가상 선호도
박 전 위원장은 안 원장,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과의 대선 양자대결 선호도 조사에서 안 원장을 약 5%포인트 차이로, 문 상임고문을 약 18%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응답자들은 대권 주자들이 다루어야 할 최우선 경제과제로 투자ㆍ일자리(26.1%) 문제를 꼽았다. '대통령을 뽑을 때 어떤 덕목을 기준으로 삼겠느냐'는 질문에는 '국민과의 교감 및 소통능력'이라는 응답이 26.2%로 가장 많았다. 김효진 기자 hjn252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