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그룹, 1억달러 규모 '물 프로젝트' 시행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HSBC그룹이 1억달러 규모의 '물 프로젝트 5개년 계획'을 시작한다. HSBC는 전 세계 주요 강유역의 위험을 해결하고 100만명 이상의 인구에게 안전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환경보호 기구인 세계자연보호기금(WWF)과 워터에이드(Water Aid), 어스와치(Earth Watch) 등과 함께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HSBC는 이 사업을 통해 인도와 방글라데시,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등의 국가에서 국민들이 안전한 물을 확보하고 위생에 대한 보편적 접근성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HSBC임직원들도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킬 예정이다. 더글라스 플린트 HSBC그룹 회장은 "전 세계에서 8억명에 가까운 인구가 안전한 물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고 26억명은 기본적인 위생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며 "'HSBC 물 프로젝트'가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지원해 글로벌 경제 성장을 이뤄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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