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주드 셋째날 2오버파, 오헌과 러브 3세 등 선두 도약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사진)의 우승 진군에 '적신호'가 켜졌다.매킬로이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사우스윈드TPC(파70ㆍ7244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세인트주드클래식(총상금 5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1타 차 선두로 출발했지만 오히려 2타를 까먹어 공동 4위(5언더파 205타)로 밀렸다.버디 4개를 솎아냈지만 무려 6개의 보기를 쏟아내는 들쭉날쭉한 경기를 펼쳤다.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50%에 불과해 일단 정확도가 크게 떨어졌고, 30개의 퍼팅으로 그린에서도 고전했다. 닉 오헌(호주)과 데이비스 러브3세, 존 메릭(이상 미국) 등 공동선두(6언더파 214타)와는 1타 차, 물론 아직은 역전우승의 기회가 충분한 자리다.한국은 '아이돌스타' 노승열(22ㆍ타이틀리스트)이 2오버파를 치며 공동 20위(2언더파 208타)로 추락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3ㆍ한국명 이진명)는 공동 31위(이븐파 210타), 양용은(40ㆍKB금융그룹)은 3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46위(2오버파 212타)에서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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