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5월 말로 구제역 '특별방역' 체계를 종료하고, 이달부터 평시체계로 전환했다. 경기도는 지난 5월 한달 동안 도내 15개 시군과 우제류 가축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접종 등 방역실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으나 특별한 징후를 발견하지 못해 6월부터 평상 대응체계로 전환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일제점검에서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이 낮은 농가에 대해 예방접종의 올바른 방법과 농장내 사람, 차량 출입통제 등 방역지도를 실시했다. 하지만 경기도는 축산농가의 자율방역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6~8월 시군과 농협의 예방백신 담당자 및 축산관련 종사자(가축ㆍ사료ㆍ분뇨ㆍ동물약품 운반, 인공수정, 가축진료) 등을 대상으로 분야별 집중 방역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축산농가가 자율적인 예방접종과 농장 소독 등 차단방역을 통해 구제역이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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