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버드랜드에 자생식물원 들어선다

서산시, 부석면 창리 일대 4만㎡ 규모…내년 실시설계용역, 2015년까지 15억원 들여 완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서산시 천수만 버드랜드에 자생식물원 들어선다.서산시는 8일 산림청 주관 ‘자생식물원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5년까지 부석면 창리 산5-1번지 일대 버드랜드에 자생식물원을 만든고 밝혔다. 15억원을 들여 4만㎡ 규모로 만들어지는 식물원엔 우리나라 고유의 향토식물들이 보존·육성 된다.식물원엔 ▲자생수목원인 내포숨결원 ▲향토식물원인 천수만생태원 ▲습지식물원인 서해안야생원과 지역특성에 맞춘 조류먹이식물원 등 테마공간들이 지어져 2016년 문을 연다.서산시는 이를 위해 내년에 전문가와 일반시민들로부터 의견을 들은 뒤 기본계획과 실시설계용역을 줄 예정이다.이완섭 서산시장은 “자생식물원은 향토식물 보존·육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서산버드랜드, 천수만철새도래지, 간월도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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