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지재권도서관, 일반에 공개

특허청, 이달부터 ‘견학 및 지재권 자료이용교육’…국내·외 정기간행물, 단행본 등 11만여권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대전청사 내 국내 최대 지식재산권도서관인 특허청도서관이 일반에 공개된다.특허청은 6일 특허권, 실용신안권, 상표권, 디자인권 등 지재권의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민들이 관련 자료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도서관 견학 및 자료이용교육’을 한다고 밝혔다.이는 특허청 도서관에서 지재권 자료에 대한 이해와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이달부터 국민 누구나 신청하면 무료로 할 수 있다.교육내용은 ▲소장 자료 안내 ▲다른 도서관과의 공동협력망 서비스 이용방법 ▲도서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및 특허정보 검색방법 ▲도서관과 발명품전시관(발명의 전당) 견학 등이다.1946년 문을 연 특허청도서관은 심사관이 국제특허심사 때 꼭 조사해야하는 필수문헌과 연구보고서 등을 가진 국내 최대 지재권 전문도서관으로 국내·외 정기간행물 8만여권과 단행본 3만여권이 있다. 또 개가제(開架制)로 운영되고 있어 이용자가 서고에서 필요한 자료를 바로 찾아볼 수 있고 사서직원이 온라인 특허정보검색 및 자료이용을 도와주고 있다. 특허청은 도서관을 찾지 않고도 소장 자료를 검색할 수 있게 도서관홈페이지(library.kipo.go.kr)를 운영 중이며 우편이나 팩스로도 복사자료를 보내주고 있다.변훈석 특허청 정보기획국장은 “국민들이 어렵게 생각하던 지식재산권 자료를 친숙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며 “도서관 견학 및 자료이용교육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특허청 도서관 연락처 및 이용법* 주소:(302-701) 대전광역시 서구 청사로 189 정부대전청사 4동 303호 특허청 특허전자도서관* 연락 전화 : (042)481-5130, 5122, 5124, FAX : (042)472-3462* 자료이용시간 및 방법 :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열람·복사가능(유료), 대출 불가* 검색 : 인터넷을 통한 특허청도서관홈페이지(//library.kipo.go.kr)* 복사 신청 : 방문, 전화, FAX 또는 우편(복사료는 1장당 100원 / 우체국 요금을 적용한 우편료, FAX 전송료는 별도)* 복사료 납부 : 은행 송금(농협 676-01-003786 / 예금주=특허청 열람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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