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장성 출신 의원들 '종북 의원 조속히 제명해야'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새누리당의 장성 출신 의원들이 종북·친북 논란에 휩싸인 야권 의원들과 보좌진의 제명 및 퇴출을 촉구하고 나섰다. 황진하ㆍ정수성ㆍ한기호ㆍ김근태ㆍ김성찬ㆍ김종태ㆍ송영근 의원 등 '제19대 국회 새누리당 장성 출신 의원 모임' 소속 의원 7명은 5일 '종북ㆍ친북 국회의원 즉각 제명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주사파 출신 종북ㆍ친북 의원은 즉각 제명되고 종북ㆍ친북 보좌진은 즉각 퇴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황 의원 등은 "부정선거로 당선된 의원 중에 주사파 등 종북ㆍ친북 활동을 한 의원이 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고 이에 더해 탈북자와 북한인권 운동가가 변절자로 매도되는 점입가경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이들은 "각 교섭단체 및 국회는 이들의 제명 및 퇴출을 위한 절차를 조속히 밟아 나갈 것을 촉구한다"면서 "합법적ㆍ절차적 전향 절차를 거치지 않은 국회의원이 국가 안보와 직접적 관련이 있는 중요 상임위원회에 배치되는 것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황 의원 등은 또 "새로 선출될 국회의장, 각 교섭단체 대표 등은 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서 우리의 요구를 반드시 관철시켜줄 것을 요구한다"며 "대한민국 국민의 대부분이 종북ㆍ친북 국회의원의 제명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효진 기자 hjn252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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