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주기자
SK텔레콤이 강남, 광화문, 신촌 등 서울 및 주요 5대 광역시 데이터 집중 지역에 LTE 펨토셀를 구축, 보다 안정적인 LTE 서비스에 나선다.
회사측에 따르면, ‘LTE 펨토셀’은 한 장비 안에 LTE 펨토셀과 와이파이 AP가 구성돼 LTE와 와이파이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 효율적인 데이터 제공이 가능하며 장비 설치 시 운용 및 설치 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SK텔레콤은 세계 최고 통신망 기술인 PETA(Premium Quality, Excellent Speed, Total Stability, Advanced Tech)솔루션의 일환인 ‘LTE 펨토셀’을 통해 빌딩 내부 및 지하 공간 등의 음영지역이 최소화돼, 자사 LTE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고속/고품질의 LTE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특히 SK텔레콤은 ▲일반 기지국과 펨토셀 간 간섭 현상을 최소화하는 ‘간섭 제어 기술’ ▲일반 기지국과 펨토셀 간 직접 연동을 통한 ‘이동성 향상 기술’ ▲인터넷 회선을 이용해 데이터와 전원을 함께 전송하는 ‘PoE(Power over Ethernet; 이더넷 전원 장치) 기술’ 등 다양한 특화 기술을 자체 개발해 적용했다고 설명했다.SK텔레콤은 강남, 광화문, 신촌 등 서울 및 주요 5대 광역시의 데이터 집중 지역, 중심 상권 및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이를 우선 구축 중이며, 향후 전국에 걸쳐 데이터 수요가 높은 지역 및 중?대형 지하상가, 대학교, 백화점과 같은 대규모 사업장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SK텔레콤 권혁상 네트워크부문장은 “SK텔레콤은 이미 전국에 걸쳐 100만개의 업그레이드 중계기를 설치해 실내 및 지하 공간에서 촘촘한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LTE 펨토셀을 비롯해 ‘PETA솔루션’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SK텔레콤의 특화 기술을 활용해 최고의 LTE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코노믹 리뷰 박영주 기자 yjpak1@<ⓒ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