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오늘의 SNS 핫이슈

오늘 하루 SNS 세상을 달군 핫이슈들을 정리해 봅니다.◆ 대선 D-200, 3强에 몰리는 시선
내일(2일)은 오는 12월 19일 치러지는 18대 대통령선거가 꼭 200일 남은 날이다. 'D-200일'을 맞아 유력 주자들의 대권 판도는 최대 우량주로 자리 잡은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여전히 위협적인 테마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반등의 모멘텀이 절실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으로 요약된다. 박근혜의 다자대결 가상 지지율은 총선 이후 높게는 40% 초반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미 최대치에 올라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총선 이후 안 원장의 지지율은 보합 또는 미미한 하락세이나 야권 전체를 보면 여전히 독보적이다. 박근혜 전 위원장과의 양자대결 가상 지지율에서 차가 2~3%포인트 안팎 자릿수 격차를 유지하는 인물은 안 원장이 유일하다. 문재인 상임고문의 지지율은 좀처럼 반등의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총선 이후에도 다자대결 가상 조사에서 10% 초·중반, 박근혜 전 위원장과의 양자대결 가상 조사에서 30% 중·후반에 머무는 실정이다.◆ '수원 여대생 살인범' 오원춘 사형 구형
'엽기 살인마' 오원춘(42·남)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수원지검 형사3부는 1일 수원지법 제11형사부 심리로 열린 오원춘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전자장치부착 30년도 요구했다. 검찰은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질러 놓고 죄책감이나 반성하는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며 "오원춘 사건이 우리사회에 끼친 파장과 인간의 고귀한 존엄성을 짓밟은 범죄행위에 대해 법의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오원춘은 최후진술을 통해 "제가 큰 죄를 지어…"라며 말끝을 흐렸다. 오원춘은 지난 4월1일 오후 10시30분께 자신의 집 앞을 지나던 A(28·여)씨를 기다렸다가 고의로 부딪힌 뒤 집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A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 내 유기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 독도 땅값 12억원…전년 대비 1.7억 올라

독도 동도와 서도 전경

독도의 땅 값이 약 12억원으로 전년대비 1억7811만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는 지난 31일 독도 전체 101필지(18만7,554㎡)의 땅 값이 12억5247만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억7436만원보다 16.6% 오른 가격이다. 국유지인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는 임야 91필지, 대지 3필지, 잡종지 7필지로 구성돼 있다. 독도로 27번지 동도선착장을 비롯한 10필지가 가장 비싼 땅으로 1㎡당 19만2000원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명동 땅값(3.3㎡ 당 2억원)의 320분의 1인 셈이다. 독도 공시지가는 처음 산정한 2000년 2억6000만원을 시작으로 해마다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 오다 2010년에 10억원을 돌파했다.◆ 4개월 영아, 어린이집서 의문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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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4개월된 영아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도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30일 낮 12시30분께 광명시에 위치한 모 어린이집에서 잠을 자던 생후 4개월된 A양이 숨을 쉬지 않은 채 발견돼 조리사 김 모(40)씨가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했다. 원장 박 모씨(50)는 경찰 조사에서 "오전 9시30분께 분유를 먹이고 트림을 시킨 뒤 재웠는데 점심시간에 가 보니 손발이 차고 몸이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며 "사망원인을 잘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119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 양은 유아용 침대에 엎드려 있었고 입가에 토한 자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부모는 맞벌이를 하며 지난 8일부터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겼다가 20일만에 비보를 접해야 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A양을 부검하고 어린이집 원장에 대한 입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대' 사랑의 교회 공사 중단될 듯

사랑의 교회 신축 조감도(출처 : 사랑의 교회 홈페이지)

특혜 논란에 휩싸인 국내 최대규모 '사랑의 교회' 신축공사가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감사결과 공공용지 불법 점용 등 서초구청의 인·허가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 지역의 대표적 교회인 사랑의 교회는 지난 2009년 서초구 대법원 맞은편 6782㎡ 부지 매입 후 공사비 2100억 원을 들여 지하 8층~지상 8층, 지하 8층~지상 14층의 2개 동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주민 350명이 ▲예배당을 짓기 위한 공공도로 점유 ▲지하철 2호선 서초역 3·4번 출입구 폐쇄 후 교회 지하로 연결되도록 허용한 것 ▲건물 높이 제한 완화 등의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서울시에 감사를 요청했다. 이후 시민 옴부즈맨 감사 결과 도로 점용료를 납부하더라도 공공도로 지하를 특정 교회가 점유해 사용할 수 있게 허용해 준 행위는 명백한 특혜라고 결론 났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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