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車보험 전자약관 기금으로 학교 숲 조성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삼성화재는 31일 자동차보험 전자약관 제도를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수원 영동중학교에 '학교숲'을 기증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숲 조성 사업'은 삼성화재가 전자약관을 선택한 고객에게 보험료를 할인해주고, 절감된 사업비를 적립해 마련한 기금을 통해 진행한다.영동중학교는 이번 사업으로 학교동 뒷편 숲에 매화나무, 왕벚나무, 산수유, 진달래 등 약 1만 6000주를 심어 숲속 산책로를 조성하고 벤치 등 휴게시설도 갖췄다.삼성화재는 지난 2009년부터 전자약관 제도를 도입하여 절감된 비용을 보험료 할인과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해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료도 아끼고 학교숲 조성에도 동참할 수 있는 만큼 전자약관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에 나무를 심어 학생들에게 숲이 우거진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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