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이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br />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홈쇼핑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추진하는 '행복나눔N캠페인'에 참여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한다. 지난 3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차흠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한 26개 참여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나눔 N 캠페인' 기금전달식 및 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롯데홈쇼핑은 이 자리에서 캠페인 참여의 일환으로 총 8억 원의 기금을 기탁했다. 구매가 곧 나눔이 되는 행복나눔N캠페인은 소비자가 나눔을 상징하는 N마크가 붙은 제품을 구입하면 기업이 수익금의 일정 부분을 기금으로 적립, 사회에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2010년 4월부터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총52개의 기업이 참여하게 된다. 롯데홈쇼핑이 기탁한 8억 원의 기금은 사단법인 열린의사회가 매월 실시하는 지역 무료의료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열린의사회는 국내에서 활동중인 순수 민간 의료봉사단체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NGO 단체다. 또한 롯데홈쇼핑은 6월부터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행복나눔데이'로 지정, 하루 동안 TV홈쇼핑, 인터넷쇼핑몰, 카탈로그, 모바일 등 전 판매채널을 통해 얻은 수익금의 1%를 기부해 '건강나눔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고 지원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는 것은 나눔 사회 실현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행복나눔N캠페인' 참여로 롯데홈쇼핑은 판매를 통해 롯데홈쇼핑을 찾는 고객은 구매를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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