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청원군보건소장, 중앙대병원에 1억5000만원 기탁

고 이호연씨 및 부인 김화자씨, 지난달 조카사위 황성남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통해 전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전 충북 청원군보건소장이 중앙대학교병원에 1억5000만원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27일 청원군보건소 및 중앙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청원군 보건소장을 지내고 지금은 고인이 된 이호연씨와 그의 부인 김화자씨가 중앙대병원에 재산 1억5000만원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부인 김씨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조카사위인 황성남 교수(중앙대병원 신경외과)를 통해 후원금을 전했다.김경도 중앙대병원 부원장은 “고인이 되어서도 환자를 위한 참의료·참사랑을 실천한 고 이호연씨가 존경스럽다”며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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