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다문화 Mom 위한 '글로벌 Food 아카데미'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글로벌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최근 국제결혼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특히 한국 남성과 외국 여성 결혼 건수는 2000년 6945건에서 2010년 2만6274건으로 약 4배 늘었다.

추재엽 양천구청장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응 능력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하나로 '글로벌 Food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글로벌 Food 아카데미'는 임신과 출산 등으로 나빠진 결혼 이주여성의 영양상태를 개선하고 한국의 식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다문화가정의 예비 엄마를 위한 쿠킹클래스, 식이성 아토피 예방·관리 등에 관한 교육을 시행, 통·번역 요원이 배치돼 결혼이주여성의 의사소통을 돕는 서비스도 제공한다.교육 내용은 ‘임신, 출산, 영·유아’ 관련 식생활 지침과 ‘빈혈, 저체중, 비만, 편식’과 관련한 식생활 관리, 모유 수유와 식이성 아토피 예방 교육 등이다.10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교육이 있다. 결혼이주여성이면 누구나 아카데미에 참여할 수 있다.교육 받기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양천구보건소 지역보건과(☎2620-3896, 3900)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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