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재태크 전략은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3저(저성장·저금리·저수익률)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재테크는 어렵기만 하다. 주식 시장은 그리스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에 발목이 잡혔고 부동산 시장은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재테크 전략을 담은 책 '부자공책'의 저자인 공성율 KB국민은행 목동PB센터 PB팀 장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B자산관리 페스티발에서 올 하반기 재테크 전략을 제시했다.공 팀장은 우선 "경기 사이클에 따라 재테크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재테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지금은 주식에 투자할 때"라며 "올해 주식시장이 조정을 보일 때 저가 매 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투자 시기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는 분할 매수로 대응할 것을 권 유했다.이자지급식 상품을 통한 재테크 방법도 제시했다.공 팀장은 "경기 싸이클상 올해 금리 수준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며 "금리 수준이 높지 않으니 정기 지급되는 이자를 재투자 해야 한다"고 설명했 다. 베이비 부머 세대가 본격적으로 자산을 팔기 시작하는 2015년 이후를 대비한 연 금 자산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는 "미국과 일본처럼 베이비 부머가 본격적으로 은퇴를 시작하면 경기 변동성 이 커질 위험이 있다"며 "연금 자산을 통해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연금 자산의 중요성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한살이라도 젊을 때 노후 를 위한 상품에 가입하면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비용이 더 드는 `지체 비용`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주장에 대다수 재테크 전문가들이 생 각을 같이 하고 있다. 소득공제 상품인 연금저축은 노후 보장을 위한 상품으로 꼽힌다. 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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