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임직원, 2030 창업 멘토로 나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CJ 온리원 아이디어 페어'의 최종 결선 진출 20개팀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CJ 임직원들이 2030 창업 멘토로 나선다.CJ그룹은 23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CJ 온리원 아이디어 페어'의 최종 결선 진출 20개팀의 멘토로 CJ그룹 사내 전문가들이 나선다고 밝혔다.앞으로 한달간 CJ 계열사 전문가 및 신입사원들은 결선진출팀의 멘토로 활동하며 이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좀더 현실성있게 구체적으로 가다듬는 시간을 갖는다. 지원자의 아이디어를 심사만으로 수상작을 가리는 타 공모전과 달리 멘토가 현실성이나 구체성이 떨어지는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점에서 멘토링제 도입은 CJ 온리원 아이디어 페어의 차별화 포인트라 할 수 있다.지난 22일 CJ 인재원에서 열린 Top20 멘토링 발대식에서는 최종 결선 진출이 확정된 20개팀 참가자와 CJ그룹의 식품, 엔터테인먼트, 유통 분야 전문가 및 CJ그룹 내 온리원페어 경험자 등 약 80여명의 멘토들이 첫 만남을 가졌다.이번 멘토단에는 ▲식품 분야의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CJ E&M, CJ CGV ▲유통 분야의 CJ오쇼핑, CJ올리브영 등 전 계열사의 제품 개발·마케팅·영업·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사내 전문가들이 참여함으로써 CJ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가 잘 반영됐다는 평가다.▲식품 분야 8팀 ▲엔터테인먼트 분야 7팀 ▲유통 분야 5팀으로 이루어진 최종결선 진출 20팀은 향후 각 팀별로 CJ 계열사 현업 전문가 및 CJ 온리원 페어 유경험 신입사원으로 구성된 4명의 멘토단이 함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벌이게 된다. 이들 멘토와 멘티는 향후 한달간 심화 워크숍 등 주기적인 미팅을 통해 의견을 조율하며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신병철 CJ그룹 마케팅총괄 부사장(CMO)은 "이번 공모전에는 2565개의 많은 아이디어가 응모해 2030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공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선정된 결선 진출 탑(Top) 20의 아이디어 모두가 상당한 수준에 이르고 있어 그룹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J 온리원 아이디어 페어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의지를 실천에 옮긴 '2030 드림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창업 및 취업을 원하는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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