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EU 정상회의 기대에 급등..英1.9%↑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22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급등세로 장을 마쳤다.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98.80포인트(1.86%) 치솟은 5403.28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56.94포인트(1.88%) 상승한 3084.09로,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 대비 104.56포인트(1.65%) 오른 6435.60으로 장을 마감했다.유럽증시는 다음날 열릴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23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비공식 정상회의에서 유로존 경제 위기에 대한 해소책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럽증시가 힘을 받은 것.이에 앞선 21일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그리스 경제를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서면서 23일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도 희망적인 결론이 내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셈이다.미키오 쿠마다 LGT 캐피탈 매니지먼트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회복할만한 여력을 갖고 있다"며 "유로존 정상들이 그리스를 지킬 수 있도록 뜻을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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