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다수공급자계약제도 무료 강의

조달청, 4500개 업체 대상 나라장터’ 통해 교육…1시간 동영상강의, 60점 이상 받으면 수료

다수공급자계약제도 사이버강의 화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조달청(청장 강호인)은 같은 물품에 대해 여러 공급자와 계약을 맺는 다수공급자계약(MAS)의 이해를 돕기 위해 23일부터 업체 대상 무료사이버강의에 들어간다. 이번 강의는 MAS기본교육으로 일정금액 이상을 사면 공급자간 경쟁으로 납품업체를 선정하는 2단계경쟁과 계약이행실적평가 등 업체의 MAS계약 체결부터 계약관리까지 필요한 내용을 상세히 다룬다.MAS등록업체나 등록을 원하는 업체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로그인해서 해당 강의를 들을 수 있다. 1시간 분량의 동영상강의 후 하는 평가에서 60점 이상을 받으면 수료하게 된다. 사이버강의는 MAS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감안해 마련된다.조달제도, 계약규정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던 중소기업들이 쉽게 정부조달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되고 규정을 몰라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막아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오는 7월1일부터는 적격성평가나 사전자격심사를 신청하기 전에 꼭 강의를 들어야 한다.김병안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강의가 업체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정부와의 거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다수공급자계약제도’란? 조달청이 다수의 업체들과 각종 상용물품에 대해 연간 단가계약을 맺어 공공기관에서 별도 계약절차 없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이용해 쉽게 사는 제도를 말한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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