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레저 브랜드가치 ‘롯데’ 가 대세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국내 레저 업체들 가운데 롯데월드, 롯데시네마, 롯데호텔 등 롯데 브랜드가 각 부문에서 브랜드가치 1위를 달리며 두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회사인 브랜드스탁의 18일 기준 BSTI(Brandstock Top Index)에 따르면 롯데월드, 롯데시네마, 롯데호텔, 하나투어, 하이원리조트 등이 레저 업종 각 부문 브랜드가치 1위에 올랐다.BSTI는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로 만점은 1,000점이다. 평가 대상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180여개의 산업 부문 대표 브랜드 800여개이다.레저 업종 중 1위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부문인 테마파크 부문에서는 롯데월드가 BSTI 913.16점을 얻어 에버랜드(901.59점)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롯데월드는 지난해 2월 테마파크 부동의 1위를 지켜오던 에버랜드를 처음으로 제치고 부문 1위에 도약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롯데월드는 레저 업종 전체에서도 브랜드가치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멀티플랙스 부문에서는 롯데시네마가 BSTI 846.91점을 얻으며 CGV(816.73점)를 앞섰다. 호텔 부문에서도 롯데호텔이 BSTI 863.63점을 얻으며 신라호텔(828.07점), 조선호텔(793.07점) 등 경쟁 브랜드들을 큰 폭으로 앞서며 브랜드가치 1위를 고수해 나가고 있다.여행사 부문에서는 하나투어(882.08점)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온라인투어(851.37점)가 상승세를 보이며 2위까지 올랐다. 그동안 2위권을 유지하고 있던 모두투어(800.93점)는 부문 3위로 한단계 떨어졌으며 자유투어, 롯데관광이 그 뒤를 잇고 있다.한편 리조트 부문에서는 하이원리조트가 BSTI 859.18점을 얻으며 1위를 고수했고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가 BSTI 851.9점을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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