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하이마트가 매각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다. 16일 오전 9시13분 현재 하이마트는 전일 대비 1300원(2.1%) 오른 6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하이마트 인수의향서(LOI) 제출이 마감된 가운데 롯데쇼핑, 이마트, SK네트워크 그리고 4~5개 사모펀드가 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매각 성사 여부에 따라 새로운 사업 기회가 존재할 것"이라며 "하이마트 주가는 주요 주주 지분 매각 가격도 중요하지만 매각 성사시 향후 이뤄질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대형 유통업체가 인수하게 될 경우 하이마트의 영업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보여 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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