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지밥 성인버전(출처 : 드비앙아트닷컴)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애니메이션 '스폰지밥'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실제 바다생물처럼 사실적으로 그린 그림이 화제다.이 그림은 미국 샌디에고에 사는 화가 마이크 두비쉬의 2009년 작품.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 그림을 게시하며 "대중문화 아이콘을 패러디해 그렸다"고 설명했다.노란색 바다해면 동물인 스폰지밥을 비롯해 그가 일하는 레스토랑의 '집게사장', 애완달팽이 '핑핑이', 단짝인 불가사리 '뚱이', 악당 오징어 '징징이' 등 그림속 캐릭터들은 사실적이다 못해 기괴한 느낌까지 준다. 특히 다람쥐 '다람이'가 물 속에서 우주복까지 차려 입고 있어 눈길을 끄는 이 그림은 최근 해외 유머 사이트인 '나인개그'에 게재되며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네티즌은 "루니툰의 벅스 바니도 이렇게 그려 달라", "실제 그림은 어디서 볼 수 있는거냐", "징징이가 눈이 하나 밖에 없어 징그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그림 보시는 분 주변에 만약 스폰지밥을 보는 아이가 있다면 어서 다른 방으로 보내는 게 좋을 것이다"라며 동심을 해칠까 걱정하는 이도 있다.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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