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건축문화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해마다 실시해 온 '경기도건축문화상'이 내년부터 '건축문화제'로 확대 개편된다.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회, 한국건축가협회 경기지회,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등 5개 단체와 건축문화제 참여 여부, 추진방안 등에 대해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 중이다. 특히 경기도는 한국건축가협회 경기지회에서 그 동안 독자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경기건축대전 등 양질의 프로그램을 내년 건축문화제 행사부터 공동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경기도는 내년부터 특정 전문가 영역인 건축을 도민이 흥미를 갖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민건축대학을 비롯해 어린이 건축체험교실 등도 운영키로 했다. 또 초대작가전, 건축 경관 사진전, 건축자재 전시회, 학술행사, 건축문화 현장답사 등 건축 관련 다채로운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마련된다. 아울러 최근 심각한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건축 관련 취업상담 창구도 운영키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건축문화제를 건축인만의 축제가 아닌 도민 모두 함께하는 축제로 정착시키고, 나아가 건축 관련 유익한 정보 교류 및 소통의 장으로 승화시켜 대한민국의 권위 있는 문화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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