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채널 다각화와 일회성 손실감소...목표가↑<한화證>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한화증권은 11일 삼성화재가 일회성 손실이 사라진 4분기에는 이익이 정상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묙표가를 28만5000원에서 29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삼성화재의 2011회계연도 순이익은 자동차보험 제도개선의 효과와 운용자산 증가 효과로 큰 폭의 증가가 기대됐다. 하지만 태국관련 홍수 피해 등 일회성 손실이 발생하면서 증가폭은 다소 축소됐다.박석현 연구원은 “다만 일회성 손실효과가 사라진 4분기 이익은 정상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2012회계연도에는 이익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2회계연도 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일시적 손실 제거와 장기보험의 성장에 따른 운용자산 증가세 때문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자동차 보험료의 인하와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의 확대로 상승할 전망이다. 그러나 자기부담금 정률제 대상 확대로 상승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한편 삼성화재는 GA채널의 확대를 통해 보장성 신계약을 9.0%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삼성화재의 보장성 신계약은 2011회계연도에 4.6% 역성장하며 보유계약가치 하락의 우려를 가져왔다. 그러나 이번 보장성 신계약의 성장 목표는 다른 회사 대비 낮은 GA매출 비중을 감안할 겨우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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