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스페인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10년물 금리가 이달 들어 처음으로 6%를 넘어서고 있다.블룸버그 통신은 9일 영국 런던 현지시간 오전 9시22분 현재 스페인 10년물 국채 금리가 전일 대비 0.17%포인트 급등한 6.01%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금리도 전일 대비 0.10%포인트 오르며 5.55%에 거래되고 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 금리가 큰폭으로 상승하면서 유럽 증시는 대부분 0.5% 안팎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독일 증시만이 보합권에서 공방 중이다.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도 전날과 비슷한 1.54%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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