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여성위 '대의원 30%이상 女할당해야'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자유선진당 여성위원회는 8일 당의 각종 위원회에 여성이 30%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여성위는 7,8일 이틀간 국회 강화연수원에서 가진 워크숍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여성위는 오는 5월29일로 예정된 전당대회부터 전당대회 대의원 여성30% 이상 추천 등 '여성 최소 30% 할당'을 지킬 것을 주장했다. 여성위원회는 현재 활동 중인 비상대책위원회와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여성비율도 즉각 시정하라고 요구했다.여성위는 또 "반성 없이는 미래가 없다"면서 "당의 위기에서 자유롭지 못한 당직자들은 비상대책위원회 쇄신작업에 관여하지 말라"고 당부했다.한편, 선진당 전당대회준비위는 '당의 변화와 쇄신,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오는 9일 오후 2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101호에서 개최한다. 이성우 한성대 교수 사회로 박명호 동국대 교수, 구월환 전 세계일보 주필, 이흥주 전 선진당 최고위원, 이현 변호사, 송종환 선진당 청년위원장, 이경수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이기주 선진당 비대위원 등이 참석한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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