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서울 강북구가 전남 함평군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앞으로 두 자치단체는 행정·경제·문화·예술·체육 등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우의를 돈독히 하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농간 다양한 교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하게 된다.또 지역발전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관심사항에 대해 서로 협력하고 상부상조를 통해 유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이번에 강북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함평군은 나비축제로 유명한 도시로 전남 서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393㎢의 면적에 인구는 3만6000여명이다.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친환경 생태체험도시이자 친환경 농수산업도시인 함평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돼 영광”이라며 “강북구와 함평군이 서로의 장점을 받아들이고 정을 나누며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가 이번에 함평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함에 따라 강북구의 국내자매도시는 경기 양평군, 강원 고성군, 충남 당진시, 전북 익산시, 전남 보성군, 경북 김천시 등 7곳으로 늘어나게 됐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