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택지지구인 수원 호매실과 인천소래지구에서 각각 공동주택용지와 10년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나선다. 먼저 주택건설사업자를 대상으로 수원호매실지구내 공동주택용지 7필지 총 33만7637㎡는 추첨방식으로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60~85㎡ 규모 2개 필지와 60~85㎡ 및 85㎡초과 혼합규모 5개 필지다. 각각 ▲B-8블록 2만7432㎡ ▲B-9블록 3만2000㎡와 ▲C-1∼C-5블록 3만1993㎡~93,041㎡ 등으로 건폐율 50%이하, 용적률 180∼200%이하로 최고 2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공급가격은 505억~1768억원선이다.호매실지구는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를 호매실IC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신분당선 연장선이 2014년부터 건설에 들어간다. 이밖에 수원-인천간 복선전철, 광명-수원(호매실) 고속화도로 착공으로 수도권 진출입이 수월하다. 또 수원 중심시가지에 인접한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수원시청·수원역·시외버스터미널 등이 반경 7㎞이내에 위치하고 있다. 4월 현재 6500가구가 이미 입주를 완료했으며, 지난 3월 1710가구의 분양주택이 공급됐다. 공급일정은 오는 15일 신청서를 제출하고 추첨후 24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당초 85㎡초과의 물량이 대부분이었으나 평형 변경을 통해 중소규모(60~85㎡, 85㎡초과혼합)로의 건설호수가 15%이상 증가했다"며 "조성원가의 120% 수준의 저렴한 공급가격과 3∼5년 무이자할부로 건설사들의 자금부담을 줄인만큼 건설사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고문 확인 및 추첨신청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LH 경기지역본부 호매실사업단 보상판매부(031-548-5707~8)로 하면 된다.이와 함께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논현 도시개발사업지구내 A4블록에서는 10년 공공임대 820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의 단일면적으로 전세대 발코니 확장형으로 시공된다. 입주는 오는 2014년 12월로 예정되어 있다.임대보증금 5900만원에 월임대료는 44만8330원으로 주변 전세시세보다 저렴한 조건이다. 사업지는 대규모 택지지구인 소래·논현 도시개발사업지구(한화지구)내 위치하고 북측에 논현(2) 택지개발지구와도 인접해 기존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또 인근 소래포구, 소래습지생태공원등 풍부한 녹지환경과 접해 있다. 이밖에 지구 내 초등학교 4개, 중학교 2개,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를 포함한 고등학교 3개가 위치하는 등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청약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인천시와 서울시, 경기도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서 공고일 현재 인천시 거주자에게 우선공급된다. 10일부터 이틀간 특별공급 접수를 받으며 일반공급 1~3순위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신청접수를 받는다.신청접수는 LH분양임대청약시스템(myhome.lh.or.kr)에서 인터넷청약을 원칙으로 하고, 기관추천, 국가유공자 특별공급대상자와 노약자 등 인터넷사용 어려운 이들에 한해 현장접수(인천 논현동 소재 분양홍보관)도 가능하다.당첨자발표는 다음달 1일에 있으며, 계약체결은 6월 27일부터 분양홍보관에서 실시된다.분양관련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 및 분양홍보관(032-431-5106) 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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