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 화이트위스키 ‘맥키스’, 세계 입맛 사로잡다

2011대전세계조리사대회 개막식 건배주, 홍보부스에 관람객 몰려…세프들 “부드러운 맛 최고”

대전세계조리사대회 부대행사로 열린 세계식품산업전의 선양 맥키스 홍보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시음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충남지역의 소주업체 선양이 만든 저알콜 화이트위스키 ‘맥키스’가 대전세계조리사대회에서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맥키스’는 선양에서 2009년부터 준비해온 신제품이다. 이번 대전세계조리사대회를 통해 첫 공개되는 제품으로 대전세계조리사대회 개회식 건배주로 쓰였다.선양은 대전세계조리사대회의 부대행사로 대전무역전시관서 열리는 2012대전국제식품산업전에 ‘맥키스’ 홍보부스를 마련했고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맥키스는 칵테일음주 흐름에 맞춰 누구나 쉽게 자기 입맛대로 과일주스, 소다수나 맥주와 섞어마실 수 있는 세계 최초 알콜 21% 화이트 위스키로 15년 숙성 국산보리 증류원액으로 브랜딩하고 코코넛숯으로 두 번 걸러 냉동 멤브레인(특정성분을 선택적으로 통과시킴으로써 혼합물을 분리할 수 있는 액체나 고체의 막)여과공법으로 순수하고 깨끗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대전국제식품산업전 첫날부터 ‘맥키스’ 홍보부스에서 시음을 한 관람객들은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칵테일 만드는 법과 어디서 살 수 있는지 등을 물어보는 관람객도 많았다.

맥키스

수원에서 온 박용성씨는 “달콤하면서도 담백하고 좋다”며 “집에서 편하게 가족들과 기호에 따라 섞어 마실 수 있는 게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조리사대회에 참가한 뉴질랜드 한 셰프는 “목넘김이 있어 뜨거운 맛이 없고 부드러워서 좋다”며 “과일주스, 토닉이나 맥주와 섞어 마시는 것도 좋지만 원액에 라임 한 두 방울쯤 향을 넣는 선에서 맥키스를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몽골서 온 Chuluunkhuu OYUN 마스터 셰프는 “맥키스 디자인이 다른 제품들과 색다르고 예뻐서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좋을 것 같다”며 몇 병을 샀다.맥키스는 국가브랜드위원회와 지식경제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09 Advanced Technology & Design Korea 선정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차세대브랜드로 뽑히기도 했다. 이달 18일부터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 세계인들에게 팔린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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