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23)이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5호 골을 터뜨리며 유종의 미를 장식했다. 구자철은 5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로제나우스타디온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11~2012시즌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최종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구자철은 전반 34분 오른쪽 측면에서 베르하에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딩슛으로 마무리했다. 지난달 7일 바이에른 뮌헨전 이후 한 달여 만에 나온 시즌 5호 골. 구자철의 활약을 앞세운 아우크스부르크는 8승14무12패(승점38)로 분데스리가 입성 후 최고성적인 14위로 시즌을 마쳤다. 한편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후반 21분 교체 투입돼 구자철과 분데스리가 첫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하지만 특별한 공격 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함부르크는 8승12무14패(승점36)로 리그 15위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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