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부모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아픈데 없다. 건강하다'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받기 싫은 선물로는 '카네이션'을 꼽았다. 천호식품이 어버이 날을 맞아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5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설문에 참여한 480명 가운데 158명(33%)이 자식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로 '아픈데 없다. 건강하니, 걱정마라'로 답했으며, 이어 '선물 필요 없다. 니들 살림에 보태라(30%)', '바쁜데 내려오지 마라(25%)', '내가 오래 살면 뭐하니. 니들만 고생이지(11%) 등으로 집계됐다. 또한 '어버이 날 선물로 가장 싫은 선물은?'이란 질문에 부모들은 54%가 카네이션을 꼽았으며, 이어 전자기기, 현금 등으로 나타났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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