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vs 아이폰5' 대결 충격 결과가…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S3를 공개하면서 이르면 6월 발표될 아이폰 신제품의 성능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아이폰5가 6월 또는 10월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벌써부터 갤럭시S3와 아이폰5의 격돌에 이목이 쏠린다.해외 디자인 전문 업체 'NAK 스튜디오'가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5 루머를 종합해 전한 바에 따르면 화면 크기는 갤럭시S3가 아이폰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3는 크기 4.8인치, 해상도 1280X720의 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아이폰5는 기존에 고수해 온 크기인 3.5인치에서 확대된 4인치대 화면을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NAK 스튜디오는 갤럭시S3보다 작은 4.5인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폰5가 갤럭시S3처럼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롱텀에볼루션(LTE)도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지난 3월 출시된 뉴 아이패드가 LTE를 지원하기 때문에 아이폰5도 LTE를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쿼드코어 탑재는 불확실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 매체는 아이폰5가 10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고 전했는데 사실일 경우 갤럭시S3(800만화소)보다는 카메라 성능이 높아질 전망이다.지난해 10월 출시된 아이폰4S와 비교하면 화면 크기, 해상도, AP 등에서 모두 갤럭시S3가 앞선다. 아이폰4S는 크기 3.5인치, 해상도 960X640 디스플레이와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한편 갤럭시S3는 크기 4.8인치, 해상도 1280X720의 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4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8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스마트폰의 두뇌 격인 코어가 4개로 늘어나 처리 속도가 개선된 게 특징이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기반이다. 두께는 8.6mm, 무게 133g이며 배터리 용량은 2100밀리암페아(mAh)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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